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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티가 나요? 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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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ru321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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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유리검踓履劍 신채원愼彩元 , 자 연수燕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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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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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

169cm ,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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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

무당파武當派

호북성 무당산을 근거로 삼는 도가 문파.
무당파를 대표하는 무공은 태극검과 태극권으로 현재의 무림에는 검법으로 특히 알려져 있다.
현 무림에서 세력을 다투는 2대 문파로, 특징생은 흑과 백이다.
도교 문파이기에 모든 제자들이 도사이다. 살생을 매우 꺼리며 성인이 되면 성별무관 관을 쓴다. 무림 내에서는 고지식하고 지루한 문파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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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을 쓰고 검은색 적삼 위에 흰빛의 두루마기를 걸쳤다. 머리카락은 짙은 갈색이며 큰 눈은 회색이다. 얼굴형은 둥글고 코는 오똑하며 입이 크다. 왼쪽 옆구리에 흑색 검집과 검을 차고 발목까지 오는 검은 가죽신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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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前細柳풍전세류 

처음 보면 인사성이 밝고 관대하며 어투는 따뜻하고 예의가 바르다는 인상을 받을 것이다. 초면인 사람과도 쉽게 잡담을 나누며 교류하고 대인관계 맺는 일을 퍽 즐거워한다. 남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혼자 있는 시간만큼이나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평화와 호의를 믿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道謨是用도모시용

귀가 얇아 이사람 저사람 말을 모두 들으려 하다보니 결정을 빠르게 내리지 못해 보통은 함께 있던 사형제들 의견을 따라가곤 한다. 산만하고 정리에 서툴어 툭하면 물건을 잃어버려 검을 잘 챙겨다니는게 용할 정도다. 규율이 잡혀있지 않고 체계나 질서와는 거리가 먼 사고방식을 지녔다. 그래도 정파나 무당 내의 큰 규율은 잘 지킨다. 

 

獨脚大王독각대왕

친해지면 장난스럽고 때론 짓궂지만 주변인을 불편하게 만들려고 한건 아니고 단지 지루함을 덜어 즐거움을 주기 위함이다. 해를 끼치는 일은 하지 않는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건드려보며 겁이 없고 열정적이다. 한계를 깨고 경계를 넘나들기를 즐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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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0월 14일 선선한 새벽 신씨 집안의 늦둥이로 태어나 갓 신혼인 오라버니와 새언니 부부 손에 자랐다. 자기 자식 키우기도 바쁜 젊은이들 밑에서 채원은 기본적인 의식주만 빼고 애정 부문에서는 거의 방치되다시피 했고 그렇기에 시선을 끌려고 사고를 쳐서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았던 게 한번은 독사가 집에 들어와서 어린 조카 쪽으로 가자 7세의 어린 나이에도 아이를 지키겠다고 뛰어들었고 놀랍게도 뱀을 제압했다. 이 소식이 퍼져 무당의 제자가 될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채원은 선뜻 집을 떠나 무당파로 떠났다. 10여 년은 무공을 익히느라 바빴고 10대 후반부터 서서히 무당 내 대련이나 친선시합에 몇번 참가한다. 한번은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평판

어릴때는 애늙은이였고 커서는 어리숙해서 법 없이도 살 녀석이라는 말도 들어봤다. 그러나 이는 콩깍지가 다분한 의견으로 먼저 맞기 전에 때리지는 않지만 대련이 아니라 실제 갈등에서 악의적으로 공격받으면 상대가 도망가도 쫓아가서 바짓단까지 물고 늘어질 집착이 존재한다. 보복하지 못하게 기를 죽여놓으려는 것이다. 

그 외에는 곤충을 참 잘 잡는다고 정평이 났다. 산속에서 사니 다들 벌레를 두려워하지는 않지만 건드리기 부담스러운 거대 노린재나 독있는 송충이도 덥석덥석 집는다. 한번은 상기된 얼굴로 두 손에 든 무언가를 들여다보다가 궁금해하는 사저의 손에 갖고있던 손바닥만한 장수풍뎅이 유충을 올려놔서 본의 아니게 놀래킨 적도 있다. 제딴에는 순수한 선물이었지만 그 반응이 자못 흥미로워 이후 같은 수법으로 다른 사람들도 놀려주었다. 물론 십대 초반까지의 일로 현재는 점잖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아직도 경박해서 갈 길이 멀다.

 

별호

한자로는 달릴 유에 행할 리지만 각종 기행으로 (채원의 사소한 장난은 보수적인 무당파에서는 파격적이었다) 미쳐내달릴 유에 짓밟을 리(같은 한자다)가 아니냐는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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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목영] [우당탕탕 사저사제 / 목영의 반응이 없어도 채원은 꾸준히 장난을 친다. 한번은 무당파 내의 대련에서 목영과 싸워보려고 채원이 참가명단을 위조했다가 화난 목영에게 털렸다. 그래도 채원이 물건을 잃어버리면 툴툴대면서도 같이 찾아주는 등 사이좋은 사형제.]

[자옥] [채원이 외유를 나갔다가 마찬가지로 대회를 구경하러 온 자옥과 만나 술을 배웠고 후에 무당의 심부름을 할 때 분타주임을 알게 되었다. 이에 자옥은 그렇게나 만만해 보였냐고 눈물 닦는 시늉을 했다고 한다. 또한 자옥이 가끔씩 무당파에 비싸고 좋은 술이 있으면 들고와달라고 꼬시거나 사냥할지 물어보고 세상살이에 대해 채원에게 알려주곤 한다.]

[장 휴원] [친선대회 예선에서 맞붙었지만 상위가 예선에서 자진탈락하고 구경꾼을 자처해 뒤풀이에서 다시 만났다. 이후에도 시합장소는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곳이다 보니 항상 상위가 있었고 그때마다 연이 닿이 가끔씩 얼굴을 본다.]

[서문 염진] [ 간식동맹, 어릴때부터 근방 지역의 문파들로서 안면이 있었고, 연수가 무당으로 간 이후에는 염진이 연수에게 간식을 조달하며 신세계의 지평을 넓히며 속세 물 들이는 중.]

[진 화수] [13살 때, 연수가 화수의 옷 안에 눈을 퍼넣고 도망치는 장난을 친 것이 첫 만남. 이후로도 계속 장난을 치는 연수에게 화수가 같이 반격(이라 쓰고 승질내기라 읽는다) 하기 시작하면서 티격태격하는 악우같은 사이가 되었다. 종종 같이 대련을 하기도 한다.]

[강 예한] [문파간의 친선시합에서 상대로 마주해 천량이 우승을 채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무공 관련한 대화뿐 아니라 시시콜콜한 잡담을 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비교적 최근부터 천량이 시합 등에도 얼굴을 내보이지 않으면서도 교류를 이어가는 편]

[명림 근유] [진이 강호출사를 해서 여행처럼 중원을 누빌 즈음 객잔에서 사파와 양민의 시비가 붙어 일반인을 돕다가 채원이 끼어들어서 사파를 몰아낼 수 있었다. 이후 통성명을 하고 각자 갈길을 갔다가 현재 무림맹에서 다시 만났다.]

[범 승권] [우연히 한번 마주친 사이/연수가 떨어트린 물건을 필승이 주워준적이 있고, 연수가 스스럼없이 고맙다고 하며 무당산에 놀러와도 된다고 해준적이 있다. 그렇지만 보지는 못했고, 이번에 무림맹에서 만난것이 두번째 만남이다.]

[도 민] [비무대회에서 상대는 아니었지만 서로의 경기를 보고 나서 인사하러 다닐 때 칭찬을 주고받고 다음 대회에서 또 보자고 약속했다. 총타에서 만날 줄 몰랐기에 더 반가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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